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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 오미초시장 - 노토우시 스테이크동"노리짱!(노보루야)"

2024. 5. 3.

maruko

가나자와 거주, 쥬얼리 제작자. 유튜브 채널에서는 일본 도시락 만들기및 가나자와 풍경 기록중입니다. 🍱

가나자와 오미초시장 - 노토우시 스테이크동"노리짱!(노보루야)"

🩵내🩵돈🩵내🩵산🩵

지번주 주말 하루는 바로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따끈따끈~ 오픈 전, 방송을 먼저 타고 현재 주목받고 있는 노토우시 전문점

近江町のりちゃん

노리짱!

2024년 2월 7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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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920-0604 Ishikawa, Kanazawa, Shimoomicho, 26 むらはたビル B1階

(오미초시장 메인입구 마주보고 왼쪽으로 쭉 가면 히가시차야 방면 도로쪽 오미초시장입구 진입)

금/토 휴무

숯불스테이크와 훈제스타일로 나뉨

구글 검색결과 보기 > 클릭-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近江町のりちゃん · 일본 〒920-0604 Ishikawa, Kanazawa, Shimoomicho, 26 むらはたビル B1階

4.6 ★ · レストラン

www.google.com

가나자와 여행중에 꼭 먹어봐야할 가나자와음식에

이시카와현 브랜드고기인 "노토우시"와 "노토부타"를 반드시 말씀드리곤 하는데요.

고베규 처럼 "규"라고 읽지않고, 이시카와현민들은 "노토 우시" 라고 (노토 소) 표현하는

이 소 고기는 이시카와현을 대표하는 명품 음식이기도합니다.

노리짱은 가나자와의 오미초시장 입구쪽과 가깝게 위치하고 있습니다만,

지하 1층에 위치한 가게로 내려가는 입구가 눈에 잘 보이지 않을정도로

좁은 느낌이 없지않아있습니다.

제가 몇번 블로그에 공유한 것 처럼, 최근에도 계속해서

가나자와 관광지 시내에는 유명한 노토우시 전문점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노토우시로 맛있게 먹었던 덮밥이나 히츠마부시중 가장 추천하는 가게는

아래의 두 가게들이었는데요.

 

https://www.kanazawa-hibi.com/325

 

가나자와맛집 * 노토우시 히츠마부시 전문점 "몬젠" (히가시차야)

2024년 1월 1일 오후 4시 10분경 일어났던 이시카와현 노토지진의 영향으로 같은 현인 가나자와 시내의 아사노가와 강물이 눈에 띄게 줄어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까지 안이 투명하게 비칠

www.kanazawa-hibi.com

 

https://www.kanazawa-hibi.com/298

 

【가나자와】 지금 가장 핫한 규동가게 : "우시지유 테라오카"방문후기

1. 내가주는 추천점수 : ★★★☆☆ 2. 상점명 : 우시지유 테라오카うし重てらおか 3. 지역 :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 4. 상점위치 : g.co/kgs/6MeQK6 가나자와역 등지고 쭉 뻗은 가나자와 에키도오리 도

www.kanazawa-hibi.com

 

 

 

 

때마다 가장 핫하다며 게시물을 올렸었는데,

그 이유는 제가 올렸던 가게들은 그야말로

생긴지 얼마 안되거나 현 내의 방송에서 오픈 전날

방송을 내보낸것을 보고 바로 다녀왔기때문에,

정말 그야말로 따끈따끈하고, 또 직접 맛까지본 뒤, 여기 괜찮다! 라고 느꼈기애

곧바로 "꼭 가볼만한 집""꼭 가봐야하는집" "제발 드셔주세요" 라고 어필하고 싶은 가게로써

개인적으로 자신이 있었던 것 때문입니다. (웃음)

그런데 말이죠. 정말 큰일났습니다.

자꾸 더 맛있는곳을 찾으면 곤란한데 말입니다.🤪

이번 "노리짱"의 방문으로 노토우시는 1위가 노리짱이 되어버렸고.

그다음이 몬젠, 그리고 그 다음이 우시지유테라오카 가 되어버렸습니다.

또 다음 챌린지 가게는 어디가 될까요?

물론 아직 안가본 가나자와 시내의 노토우시 가게도 많습니다만은.

캐쥬얼하게 들어가기 쉬운 , 그리고 현 내에서 오픈 전부터 각광받고 있는

가게들을 위주로 바운하고 있기때문에 여행오시는 한국분들도

입점시 부담스럽지 않은 식사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에 또 가장먼저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위치가 어디있는지는 하코마치건물을 아신다면 바로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하코마치의 맞은편, 스기약국쪽 오미초시장입구 진입 후 좌측편

기둥 바로 다음에 숯불 스테이크식당"오미초 노리짱"이라고

선명한 노란색 간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google.com/search?q=%E9%87%91%E6%B2%A2%E3%81%AF%E3%81%93%E3%81%BE%E3%81%A1&sourceid=chrome&ie=UTF-8

 
 

<하코마치건물 >

 

바깥쪽에 작은 모니터 화면으로 영상이 흐르고,

간단히 메뉴도 나와있으니 보실 수 있구요.

아무래도 지하 가게는 오미초 시장 내에서도 흔치 않았기때문에

이런 모니터 설치같은 것도 중요하겠죠.

내부에 들어가면 더 다양하게 메뉴볼 수 있으니,

일단 가게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시끌시끌한 오미초시장에서 점점 멀어지는 느낌으로

계단을 하나하나 걸어 내려갑니다. 계단 걸어 내려가서

왼쪽에 문이 나오고, 곧바로 통 유리창 안으로 화사한 가게 내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입구 계단 벽 부터 범상치않은 귀여운 캐릭터들이

빼곡하게 그려져있습니다.

가게의 내부는 큰 사각형의 카운터석으로 좌석이 구성되어있어요.

오픈키친입니다-^^

 

 

 

노리짱의 가게 내부 역시 전체 벽면이 하얀 도화지 위에 그림을 가득 그린 듯,

재미난 모습들을 연출한 각각의 그림들의 주인공들이 그려져있어요.

특히 벽에 그려진것들은 모두 이시카와현의 명물, 관광지,들이 얽히고 섥혀

재미나게 표현되어있는데요. 가나자와역의 상징인 츠즈미몬부터,

이번 2024년 1월1일의 노토지진으로 안타깝게도 존재가 사라진 아사이치 시장등,

노노이치쪽 고깃집부터,노토시오를 만드는 사람들 등등

같은 이시카와현 내를 여행하기 좋아했던 우리부부는 그림 하나하나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저건 저기고 여긴어디고 기억을 되살리며 이야기하기 바빴습니다.

음식 기다리는 시간이 꽤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특히나 순전히 까만 선으로만 그림을 그린 뒤,

이 가게의 트레이드마크 컬러인 노란색으로 라인을 넣어준 작품이라

깔끔하고 투박한 선이 오히려 더 특별하게 느껴지고 귀여워서

연신 사진을 찍기 바빴습니다.

 

 

가게 내부에서의 사진 촬영도 OK! 노리짱은 최근 카메라에 민감한 오미초시장내에서

입꼬리 올라갈만큼 촬영에 관대했습니다. 물론 고객이 저희밖에 없었지만,

최대한 많이 이동하지 않고, 자리를 지키며 여기저기 기록해봤어요.

남자분이 사장인지 엄청 상냥하고, 또 동시에 쿨한 이미지였어요.

사장과 여성 종업원분 두분이서 굉장히 분주하게 움직이십니다.

오픈 키친으로, 고기 굽는 모습부터, 고기를 자르는 기계 사용하는 공간도

역시 고객들이 앉은 자리에서 시야에 모두 들어오니

기다리면서 보는 재미도 있어요.

 

 

술 메뉴도 있고, 우롱차도 있고,

저희는 그냥 물 먹기로 해서 따로 음료는 주문하지 않고,

메뉴 하나씩 주문합니다.

이곳에도 역시 노토우시와 해산물 일부를 함께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메뉴가 있었는데요. 무려 하루에 5개만 한정 하더라구요.

큰 사진에 나와있는것은 금액대가 평균 4,000엔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시카와현에서 노토우시 먹으면서 금액 따지는게

정말 못할일이라는걸 제 개인적으로 한번 느끼고 난 후에는

노토우시 먹을때는 한우먹을때처럼, 돈아끼지 말고, 먹을때 잘 먹자 라는

주의로 바뀌었어요.

거두절미하고, 저는 프리미엄 스테이키 쥬 (4,200엔)

남편은 데일리 한정 수량의 훈제 스테이키 쥬(3,500엔) 을 주문하기로 했어요.

쥬 (重)라고 써있는 한자는 쉽게 고급 돈부리라고 보시면 되요 ㅎㅎ

 

 

요즘 대부분 이렇게 되어있는 곳 많죠.

테이블마다, 혹은 간격을 두고 고객들이 쉽게 찾아 꺼내 먹을 수 있도록,

양념들을 눈 앞에 바로 세팅해 두었습니다.

재료 역시 대부분 호쿠리쿠, 혹은 이시카와현의 재료였어요.

가장 왼쪽은 가나자와 간장, 가운데에는 도야마 간장. 그리고 맨 오른쪽은

와인으로 만들어진 특제 소스였어요.

 

 

남편이 먹을 훈제 고기를 직접 꺼내서 저희에게 가지고 와 보여주시던 사장님.

와.. 이렇게 큰 고기 눈앞에서 본건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아요.

이걸 쓱쓱- 기계로 썰어주시게 됩니다. 아무래도 기계로 썰어야

모양도 안정되고 균일하게 자르기 좋아 가게 루틴에도 좋은것이겠지요.

이런 퍼포먼스가 있으셔서 메뉴에 대한 기대감이 잔뜩 커졌던 것 같아요.

직접 구우시는 고기 역시 촬영가능하다고 하셔서

눈앞에서 보기도 했답니다. 고기는 계속 구우시는게 아니라,

살짝 구우셨다가 잠시 식히셨다가 조절하시는 듯 했어요.

 

 

제가 주문한 프리미엄 스테이키 쥬 (4,200엔)

이건 사장님이 직접 칼로 잘라, 올려주신형태로 나와요.

(남편이 주문한 훈제고기는 아주 얇아서 기계로 썰어요)

정말... 제가 먹어본 노토웃시중에서 가장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가장 최근 업데이트한 몬젠이라는 노토우시 가게는 불맛이 가득해서

그 맛이 더 매력적이었다면,

노리짱 이곳은 불맛이 크게 느껴지진 않지만,

이가 없어도 먹을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혀끝에 닿기만해도 녹는느낌? 오바 아니고 정말 부드러운데

왜또 식감이 좋은건지?...

그냥 잇몸 시신경으로 씹어도 소화 잘되는 정도랄까요.

한점 한점 입에 넣을때마다 막 녹아버려서

정말 아까워 죽을 뻔 했습니다.

왜 이 가게는 지하에있는것인가.......

 

 

 

일단 저는 고기 한점만 생으로 먹어 그 본연의 맛을 즐기는것으로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다음에는 계란을 일부 터뜨려서 먹고,

좌석 앞쪽에 배치되어있던 양념들, 또 와사비 등을 곁들여 먹기도 했어요.

그렇게 먹다보니 정말 순식간에 고기가 없어질 찰나였죠.

김이 한장 있는데, 김에 싸서 먹는 용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용기는 오챠즈케용으로 사용하구요.

아참, 적당양으로 제공되는 샐러드는요 치즈 파우더가

살짝 뿌려져있으면서도, 매콤한 향신료를 톡톡 씹어먹는

제 취향저격의 샐러드였어요 :)

 

 

 

 

정말 지금 글을 쓰면서 사진을 봐도,

식감이 입안에서 고스란히 살아나는 듯해요.

(오바아님...)

잊을수없다...ㅠㅠ

그리고 사장님 말씀들어보면

엄청 고기부심과 전문성이 느껴집니다.

재료설명과 먹는 방법 등, 메뉴 기다리시면서

자유롭게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집에서는 잘 안먹는 아라레는 오차즈케 먹으면서

좀 뿌려먹어 보기도하구요. 이 가게 또 칭찬하고싶은것이

이시카와현 재료들을 가득- 사용하니 더할나위없이 좋습니다.

이 소 그림 너무 귀엽지 않나요?

 

남편이 주문한 메뉴는

데일리 한정 수량의 훈제 스테이키 쥬(3,500엔) 이었습니다.

아까 사장님이 보여주신 큰 고기덩어리를 한장한장 슬라이스로 잘라

밥 위에 올린 형태이고, 역시나 중앙에는 계란 노른자가 올려집니다.

쥬 (重) 는 고급 돈부리라고 보시면 되요 ㅎㅎ

남편 역시 굳~이 비교하자면 몬젠보다는 이곳이 더 일품이라고

표현을 하던데,

가나자와 오시는 분들 중에서, 노토우시 먹으러 멀리까지 가기 어렵다

하시는 분들께서는 이렇게 가나자와 시내 메인 관광지 내에도

맛있는 노토우시 전문점이 생겨났고, 생겨나고 있다라는것을

한번쯤 체크해보시기를 바랄게요.

수많은 해산물덮밥집 사이에, 핫한 메뉴로 자리잡은

노리짱의 프리미엄 노토우시쥬 정말 강추합니다. ~^^


+) 덧붙여

 

제가 올린 글에

“한국의 소고기 문화를 존중”하신다는

사장의 인스타 답스토리에

저역시 감동하고 말았습니다.

고맙습니다 🙇🏻‍♀️

/

광고 스팸 날파리 계정이 많아

코멘트란 접어두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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